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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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2004년에 실사 영화가 개봉했다.
2. 목차[편집]
3.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설정 구멍[편집]
- 1권에서 마커스 플린트는 6학년이라 되어있는데 그렇게되면 그는 2권 에서 마지막학년인 7학년이므로 3권에선 이미 전편 마지막에 졸업을 했어야 하지만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호그와트 학생으로 퀴디치 선수로 나간다. 작가가 오류임을 인정하고, 1권에서 마커스를 5학년생이라고 바꿔 재출간되었다. 학교에 있는 진급시험을 못 통과했다고 할수도 있지만..
- 작중 트릴로니 교수의 첫 수업 중, 트릴로니 교수가 라벤더 브라운이 걱정하고 있는 그 일이 10월 16일 금요일에 일어날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3권의 배경이되는 1993년의 10월 16일은 토요일이다.
5. 상세[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의 1, 2권이 환상적이고 나긋한 필체의 동화나 청소년 소설에 가까웠다면, 4권에서부터는 분량이 폭주함과 동시에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5권에서부터 정치 싸움이 시작되어 급격하게 어두워지게 되는데, 이런 점에서 3권은 1, 2권의 동화적인 분위기와 4권 이후의 어둡고 때로는 냉정한 분위기의 간극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사망이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부상이 묘사되지 않는 유일한 시리즈이며[1] , 다 아는 그 자가 등장하지 않아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이다(그러나 완전히 평화롭지는 않다.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멘터의 묘사가 있고,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의 시리우스 블랙과 '죽음의 개' 등등의 묘사를 통해 어느 정도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적어도 1편보다는 훨씬 어둡다). 대신 디멘터, 패트로누스와 같이 시리즈의 후반부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개념들이 소개되고, 리머스 루핀과 시리우스 블랙, 피터 페티그루,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과거사를 통해 시리즈의 시간적인 외연을 확장하고 스케일을 상당히 넓혔다. 또한 코닐리어스 퍼지와 마법부에 대해 소개함과 동시에 그 한계점을 암시해 두어 이후의 정치싸움으로의 포석을 다지고 있다. 1, 2부에서는 환상적인 모험동화에 가까웠던 작품이었지만 3부의 후반부에서부터 '진실 자체보다 사람들이 무엇이 진실이라고 믿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정치싸움의 본질적인 요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해리 입장에서 그전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위대한 마법사 덤블도어가, 이와 같은 첨예한 정치적인 사안에서는 마법으로 뭐든지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된다.
6편과 더불어 볼드모트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파트.[2] 6편은 볼드모트의 추종자들과의 대립 구도라도 있었지만 3편은 그런 것조차 없다. 따라서 다른 학년 내내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과 싸움으로 가득한 반면 3학년은 디멘터와 시리우스 블랙 문제를 제외하고는 딱히 심각한 사건은 없이 평화로운 편이다. 그래서 이 3편은 해리 포터의 전력강화[3] 와 정신적 성장과 심리적 묘사에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을 다룬 SF의 영향을 짙게 받았음이 드러나는 시리즈다. 시간여행으로 루프를 하며 과거의 자신을 관찰하고,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맞추어 행동하며, 때로는 개입해서 전후관계를 맞추어나가는 플롯과 시간의 흐름을 절대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설정은 시간여행 SF물에서 흔하게 쓰인다. 예를 들면 이쪽으로 잘 알려진 영상물 중 하나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로, 본편 후반부에서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3시간 전으로 돌아가서 하는 행동은 백 투 더 퓨처 2편에서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하는 행동과 상당히 닮았다.
6. 게임[편집]
마찬가지로 다양한 버전이 나왔으며 기종마다 게임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PC판과 PS2판/XBOX는 해리 단독이 아닌 헤르미온느와 론과 함께 움직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법을 배울때 마다 도전을 하게되지만, 해리가 아닌 론이나 헤르미온느가 들어가기도 한다.
PC판의 경우는 플레이타임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스토리 요약이 굉장히 심해졌다.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인 리디큘러스 과정은 생략되었으며, 루핀이 해리를 따로 불러 엑스펙토 패트로눔을 가르친다.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인물인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묘사 역시 많이 생략되었으며,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피터 페티그루와의 만남 장면 역시 대폭 요약되었다. 실질적으로 게임의 주 테마는 마법 배우기, 카드 모으기, 비밀의 방 탐험이 끝이며 제작진들도 너무 스토리 축소를 했다고 생각한거인지 아니면 딱히 원작의 요소를 가져올게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동안 배웠던 마법들의 기말고사 요소가 추가되어서 그나마 플레이 타임이 증가하였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비밀의 방과 비교했을때 대폭 하향되었으며,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에서의 낙사요소는 게임오버가 아닌 소량의 체력이 깎이는 것이며 적들 역시 많이 사라졌고 상대하기 쉬워졌다. 다시말해 작정하고 게임오버하는게 아닌이상 자연스럽게 게임오버는하는게 불가능할 정도. 게임의 분위기 역시 전작들과 다르게 많이 밝아졌으며[4] 자유도 역시 대폭 상승하였다.
카드는 마찬가지로 각종 장소에 숨겨져있거나, 프레드와 조지의 상점 및 학생들과 거래로 구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미니게임 요소들로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장소[5] 에서 카드를 놓치면 다시 못먹기에 카드를 모두 모을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앞서 두 전작들 보다 더 카드모으기 요소가 강화되었고 카드와 상관없이 클리어가 목적이면 2시간 반에서 3시간이면 다 끝난다.(...) 이 게임으로 아즈카반의 죄수 스토리를 알고싶다면 매우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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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체는 그대로 둔 채 영혼만을 먹어 없애는 '디멘터의 키스'라는 개념이 등장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이걸 당해서 실제로 영혼이 먹힌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적어도, 3권에서는.[2] 6편에선 볼드모트가 펜시브에 담긴 기억을 통해 등장하긴 한다.[3] 패트로누스 같은 중요한 마법.[4] 따지고보면 원작은 꽤나 칙칙하고 무서운 요소가 꽤 많았지만 늑대인간도 그렇고 디멘터도 그렇고 게임에선 그렇게 무섭게 묘사가 되지않는다. 호그와트의 자체 분위기도 명도가 많이 밝아졌다.[5] 대표적으로 히포그리프와 관련된 책을 찾는 도서관 및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같이 움직이는 버드나무 아래라던가, 벅빅이 갇힌 요새 등